파스를 붙이고 싶은데 파스 냄새가 너무 싫어서요. 혹시 냄새가 안나는 파스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느제품인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파스 냄새에 예민한 분들이 많다는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드릴게요. 파스는 멘톨(menthol)과 캄파(camphor)라는 성분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이 두 성분은 국소적으로 혈액 순환이나 염증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정유’ 성분이라 냄새가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박하사탕의 박하에서 느껴지는 멘톨과 비슷한 느낌일 겁니다.
그러므로 냄새가 싫은 분들은 멘톨과 캄파가 함유되지 않은 파스를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파스의 포장지 성분 표시란에 ‘멘톨(menthol)과 캄파(camphor)’이 없는 제품을 찾아보세요.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성분이 없더라도 허브나 라벤다 향 등이 추가된 파스도 나오고 있어, 약국에서 ‘냄새 안나는 파스’를 찾는다고 말씀드리면, 약사님께서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몇 가지 예시입니다.
- 판콜틴 쿨 스틱: 멘톨과 캄파가 없고, 대신 편안한 향의 쿨링 성분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 뉴스킨 쿨패치 플러스: 라벤다와 유칼립투스 향이 가미된 파스로, 피부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소스틱 쿨스틱: 피부 냉감 효과를 주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 아이소덤 파스: 라벤다, 카모마일, 페퍼민트 등의 허브 향이 특징인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