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콧물, 가래, 편도선, 몸살, 감기 등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감기약을 처방해주셨는데, 6알 정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감기약을 먹으면 나른한가요? 근육도 이완되고 증상이 호전되면서 몸이 살짝 떠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 당시에는 육체 노동을 해도 훨씬 덜 힘들구요. 처방약 중 어떤 성분 때문인가요? 처방약은 슈다페드정, 코데날정, 닥스펜정, 아스타펜정 325, 뮤테란칼셉200 입니다.
답변 드립니다.
슈다패x정은 슈도에페드린 성분으로 비충혈, 콧물 등의 감소를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코데x정은 클로르페니라민, 디하이드로코데인, 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성분으로 된 기침, 가래약입니다.
이 중에서 메틸에페드린 성분으로 인해 붕 뜨는 듯한 기분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감한 분의 경우에는 슈도에페드린으로 인해서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틸에페드린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기침 억제 및 천명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약물입니다. 그러나 이 성분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붕 뜨는 듯한 기분이나 미련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적인 민감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슈도에페드린 역시 혈관을 수축시켜 콧물이나 부종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사용자의 개인적인 신체 상태, 약물 민감도, 또는 다른 기저 질환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약들도 비슷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딱 그거 때문이다’라고 단정지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