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은 감기약을 추가로 받으려고 할때

올해만 감기와 콧물, 인후통(가래)으로 병원을 세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기다렸다가 의사 진료는 1분도 보지 않고 계산하고 약지으러 갑니다. 이것을 세 번 반복하니 병원비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값 4,000원 처방 받을려고 30분을 기다렸다가 1분 정도 진료 받는 병원비는 12,000원.. 병원 기록이 1건 이상인 경우 약국에 가서 같은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지.. 혹은 이런 불합리한 의료법에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드립니다.

현행법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처방전 반복이나 리핏트에 대한 문제인데요. 감기약의 경우는 환자의 현재 상태를 청진기나 후두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월 별로 동일한 약을 복용하는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는 기다리는 시간이 좀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 환자에게 일정 횟수 내에서 처방전 없이 약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일부 국가에서 도입되어 있지만, 이는 제한적인 조치입니다. 현재 의료 수가 상황에서는 큰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의약품 오남용 문제와 부작용에 대한 책임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