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눈에 대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복용해야하는 약들은 레토나제정, 모르푸렌정, 프리마란정, 소론도정, 레보세잘정 5mg 이며 3일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이 치료약들을 먹기 전에 식사를 해야 합니까?
나는 아침 식사로 사과와 블루베리를 먹습니다. 피부에 관한 알약들은 위를 다 긁어놓는다고 해서요 위에 나열된 약물을 먹지 않고 복용하면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처방 내용을 살펴보면 레토나제는 단백분해효소제, 모푸렌은 위장관 운동조절제로서 약물로 인한 소화장애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레보세잘은 항히스타민제, 프리마란은 또 다른 항히스타민제이며, 소론도는 부신피질호르몬제로서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사용됩니다.
이 중에서 소론도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로, 모푸렌이 소화장애 방지 목적으로 함께 투여되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시는 것을 권고드리며, 물은 충분한 양(최소 200ml)에 함께 복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들
- 비스무트 황산염 (Bismuth Subsalicylate): 위장관에서 염증을 억제하고 위산의 분비를 감소시켜 소화계통을 안정시키는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복용 시 변색된 대변이나 소화계통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NSAIDs (비스터로이드성 소염제): 비스터로이드성 소염제는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지만,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여 위장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계통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콜레스티람: 콜레스티람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데 사용되지만, 소화흡수를 방해하여 소화계통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철분 보충제: 과다 복용 시 소화계통에 자극을 일으켜 구토,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