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소화제 먹었을때: 제산제, 위운동 강화제, 반하사심탕제

오늘은 낮에 소화불량을 느껴서 배가 꽉 차더라구요. 20분쯤 전에 김치전과 막걸리 한 병을 먹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배가 너무 불러서 급하게 소화제약을 먹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렇게 먹으면 문제가 생길거 같더군요 혹시 제 행동이 문제가 있는 걸까요?

답변 드립니다.

오히려 잘 하셨습니다. 위에 음식물이 오래 남아 있으면 그만큼 위산 분비가 촉진됩니다. 이로 인해 과잉한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여 위벽 손상을 초래하며, 위의 운동력이 떨어져 소화불량과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낮에 위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술은 위벽을 더욱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벽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위의 운동력 감소로 소화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치의 자극적인 성분과 밀가루, 기름이 모두 위에 부담을 더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휴식을 취하시고, 속이 계속 불편하면 근처 약국에 가셔서 제산제와 위운동 강화제, 또는 반하사심탕제를 구입하여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약국 약사님에게 상담을 의뢰하셔서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위장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복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약국에서 찾을 수 있는 제산제, 위운동 강화제, 반하사심탕제

  • 제산제:

알칼컴 (Alka-Seltzer)
메토히브 (Metohib)
마이란 (Mylanta)

  • 위운동 강화제:

듀라텍 (Dulcolax)
리투엔 (RiToEn)

  • 반하사심탕제:

가스모펜 (GasmoPen)
소화조 (SoHw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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